[스포탈코리아]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스완지 시티에서 기성용(23)과 호흡을 맞추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미구엘 미추(26)를 직접 보기 위해서다.
스페인의 스포츠 전문지 아스는 10일 델 보스케 감독이 토요일 에버턴과 스완지의 경기가 열리는 구디슨 파크를 찾아 직접 미추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스완지에 합류한 미추는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시즌 현재까지 25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고 골잡이로 떠올랐다. 원래 미추의 포지션이 미드필더인 데다 스완지의 화력이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인 것을 감안하면 가공할 만한 득점 추이다.
스페인의 라디오 쇼 '카루셀 데포르티보'는 9일 델 보스케 감독이 미추를 오는 2월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 발탁한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미추를 비롯해 새로운 선수들을 친선 경기에서 시험한 후 활약 여부에 따라 3월 열리는 월드컵 예선 핀란드전과 프랑스전에 투입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델 보스케 감독은 지난해 12월 미추의 스페인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질문받고 "지금 우리는 많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미추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델 보스케 감독은 "그는 최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팀에서 뛰면서, 순수한 공격수가 아닌데도 많은 골을 넣고 있다"며 발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스페인의 스포츠 전문지 아스는 10일 델 보스케 감독이 토요일 에버턴과 스완지의 경기가 열리는 구디슨 파크를 찾아 직접 미추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스완지에 합류한 미추는 프리미어리그 진출 첫 시즌 현재까지 25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고 골잡이로 떠올랐다. 원래 미추의 포지션이 미드필더인 데다 스완지의 화력이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인 것을 감안하면 가공할 만한 득점 추이다.
스페인의 라디오 쇼 '카루셀 데포르티보'는 9일 델 보스케 감독이 미추를 오는 2월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 발탁한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미추를 비롯해 새로운 선수들을 친선 경기에서 시험한 후 활약 여부에 따라 3월 열리는 월드컵 예선 핀란드전과 프랑스전에 투입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델 보스케 감독은 지난해 12월 미추의 스페인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질문받고 "지금 우리는 많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미추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델 보스케 감독은 "그는 최상위권에 들지 못하는 팀에서 뛰면서, 순수한 공격수가 아닌데도 많은 골을 넣고 있다"며 발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