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덕기 기자=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등록 마감 하루를 앞둔 13일 오전 출마를 포기했다.
안종복 회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축구기자들에게 보낸 ‘사퇴의 변’에서 “사마귀 한 마리가 거대한 수레에 덤벼든다는 고사성어 당랑거철의 심정으로 회장선거에 뛰어들었으나 역부족이었다”면서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축구협회의 수장을 단 24명의 대의원만으로 선출하는 현 제도 하에서 새로운 도전은 의미가 없다”는 말과 함께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안 회장은 “축구협회를 개혁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축구를 팬들에게 돌려주자는 나의 바람과 절규는 기득권의 틀 안에서 좌절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축구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선거 제도를 도입해야한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해 제도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다시 축구현장으로 돌아가려 한다. 어떤 일이든 한국 축구에 기여하고 미래를 기약하려 한다. 내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지지해준 축구인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안 회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 축구가 갖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나의 고민은 바로 여기서 시작됐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밝히며 52대 축구협회장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안종복 회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축구기자들에게 보낸 ‘사퇴의 변’에서 “사마귀 한 마리가 거대한 수레에 덤벼든다는 고사성어 당랑거철의 심정으로 회장선거에 뛰어들었으나 역부족이었다”면서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축구협회의 수장을 단 24명의 대의원만으로 선출하는 현 제도 하에서 새로운 도전은 의미가 없다”는 말과 함께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안 회장은 “축구협회를 개혁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축구를 팬들에게 돌려주자는 나의 바람과 절규는 기득권의 틀 안에서 좌절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축구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선거 제도를 도입해야한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해 제도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다시 축구현장으로 돌아가려 한다. 어떤 일이든 한국 축구에 기여하고 미래를 기약하려 한다. 내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지지해준 축구인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안 회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 축구가 갖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고 싶다. 나의 고민은 바로 여기서 시작됐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밝히며 52대 축구협회장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