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축구 유망주와 함께 브라질 새 유니폼 공개
입력 : 2013.0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와 제2의 네이마르를 꿈꾸는 브라질 축구 유망주 150명이 브라질의 새로운 대표팀 유니폼을 공개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유니폼 스폰서인 나이키는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풋살 대회와 함께 대규모 유니폼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네이마르는 자신의 가면을 쓴 유망주 150명과 함께 등장해 유니폼을 선보였다.

유니폼 공개 행사에는 주세 마리아 마린) 브라질 축구협회장을 비롯하여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감독, 1990년대 브라질 축구 영웅 베베투 등이 참석했다.

네이마르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것은 모든 브라질 국가대표에게 무한한 영광이다. 축구는 브라질에서 삶의 한 부분이다. 이번 브라질 홈 유니폼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기술력이 합쳐졌다”고 말했다.

나이키는 브라질이 고수한 전통적인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했다. 상의는 그린 색상의 클래식한 깃에 V 모양이 덧붙여진 V 인셋(V-inset)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통기성을 위한 레이저 컷과 특수접착 된 솔기부분 그리고 아래 단 트임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구현한다.

하의는 블루 색상으로 측면에는 흰색 줄무늬가 새겨졌다. 선수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지원하는 단 트임과 함께 편안함을 높일 수 있도록 안 쪽 거싯(gusset)이 적용되었다. 흰색의 스타킹에는 초록색 테두리와 함께 ‘BRASIL’ 텍스트로 디테일을 살렸다.

친환경적 제품 생산을 위해 평균 13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유니폼 하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했다. 상의는 최소 96% 이상의 재활용 폴리에스테르가 사용됐다.

기능적으로는 나이키의 드라이-핏(Dri-FIT) 기술이 적용돼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이전 유니폼 대비 최고 23% 더 가벼워졌다. 상의에 있는 레이저 컷(Laser-cut) 통풍 기능은 순간적으로 열을 식혀 선수들의 체온을 조절한다

브라질의 새로운 유니폼은 7일 잉글랜드와의 A매치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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