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헌 연맹 사무총장,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선임
입력 : 2013.02.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기헌(59)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신임 전무이사로 안기헌 연맹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안기헌 신임 전무이사는 포항제철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1983년 포항 프로축구단 창단 실무를 담당했다.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수원 블루윙즈 사무국장, 부단장, 단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1년 연맹 사무총장에 부임했고 정몽규 당시 연맹 총재를 도와 승강제 도입, 승부조작 척결, 신인선수 드래프트 점진적 폐지, 실관중 집계 시스템 도입, 선수 복지제도 도입 등 K리그의 여러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2부리그 구성을 위해서는 전국을 누비고 관계자들을 설득해 신규창단 2팀, 내셔널리그 3팀의 프로 입성을 이끌어내는 추진력을 보여줬다.

또한 수원 단장 시절 2008년 K리그 우승을 포함, 총 8회의 우승과 함께 ‘블루랄라’ 캠페인 등을 통해 수원을 성적과 관중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 클럽으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그 동안 구단 현장과 연맹 사무국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했던 안기헌 신임 전무이사는 연맹에 이어 또 다시 정몽규 회장과 호흡을 맞춰 한국축구발전의 최일선에 나서게 됐다.

안기헌 신임 전무이사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한국 축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정몽규 회장님의 뜻을 잘 이해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모든 연맹, 지역축구협회 등 전 구성원이 한국 축구의 중흥을 위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정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b>안기헌 신임 전무이사 프로필

1954년생

-학력사항
경신고등학교
인천체육전문대학

-경력사항
1972~1982 실업 포항제철 축구팀 선수
1983 포항제철 프로축구단 창단 실무책임자(K리그 3회 우승)
1995 수원 삼성 블루윙즈 창단 사무국장
1999 K리그 시즌 전관왕 달성(정규리그 포함 4개대회 우승)
2002 아시안클럽챔피언십 우승(통산 2회: 2001년 2002년)
2004~2010 수원 삼성 블루윙즈 단장
2005 A3챔피언스컵 우승
2008 AFC(아시아축구연맹) 프로위원회 위원
2008 K리그 우승(통산 4회: 1998년 1999년 2004년 2008년)
2010 FA컵 우승(통산 3회: 2002년 2009년 2010년)
2011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