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조지아 3-1 완파… 스페인 제치고 선두
입력 : 2013.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프랑스가 약체 조지아를 완파하며 월드컵 예선 선두에 올랐다.

프랑스는 2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I조 4차전에서 조지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프랑크 리베리, 카림 벤제마, 올리비에 지루 등을 투입한 프랑스는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으려 했다. 조지아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전반 46분 마티유 발부에나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2분 발부에나가 득점했다. 리베리의 패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2-0으로 앞선 프랑스는 후반 16분 리베리가 발부에나의 도움 속에 쐐기골을 터뜨렸다. 조지아는 후반 26분 알렉산드레 코바치제가 1골을 넣었지만 승부의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발부에나는 1골 2도움, 리베리는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프랑스는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이날 핀란드와 비긴 스페인(승점 8점)을 제치고 I조 선두가 됐다.

프랑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스페인과 예선 5차전을 치른다. 프랑스가 스페인에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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