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 상대’ 카타르, 바레인 원정 0-1 패
입력 : 2013.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강희호의 필승 상대인 카타르가 바레인에 패했다.

카타르는 22일 바레인 마나마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D조 예선에서 전반 20분 파우지 아이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카타르는 세바스티안 소리아, 베삼 리지크 등 주전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일부는 제외했다. 26일 한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때문이다. 한국 원정에서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거두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아낀 전략적 선택이었다.

그러나 카타르는 바레인에서 한국으로 바로 이동하는 관계로 장거리 이동, 시차 적응 등의 문제를 안게 됐다. 한국의 ‘꽃샘추위’도 카타르에는 또 다른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적인 요인에서 대표팀에 유리해진만큼 실력으로 카타르를 쓰러뜨리는 것만 남았다.

카타르 외에도 대표팀의 최종예선 상대팀들은 일제히 아시안컵 예선을 치렀다. 이 중 레바논만 승리를 거뒀다. 레바논은 태국과의 홈경기를 5-2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UAE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사진출처=카타르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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