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무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에게 특별한 동기를 줬다”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챠비 에르난데스(33)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에 대해 입을 열었다.

‘ESPN 사커넷’은 23일 챠비가 “항상 논란을 만들었던 무리뉴 감독은 바르셀로나에게 특별한 동기를 부여했다”며 최근 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가 조금 더 특별했다고 밝혔다.

3년 동안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며 우승컵 3개(프리메라리가 1회, 스페인 국왕컵 1회, 스페인 슈퍼컵 1회)를 들어 올린 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이에 대해 챠비는 “무리뉴가 떠난 다고해서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3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맡으며 우리로부터 몇 개의 우승컵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서 “무리뉴 감독이 떠나도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와 경쟁을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며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나도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와 경쟁 관계를 가져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