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영국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웸블리 구장에서 영국 축구의 라이벌 독일의 분데스리가 두 개 팀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툰다.
2012/2013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26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구장에서 벌어진다.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자랑스런 경기장에서 큰 대회의 결승전이 열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유는 결승전을 벌이는 팀들이 영국의 라이벌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기 때문이다.
2007년 새롭게 지어진 지금의 웸블리 구장에서는 지난 2010/2011 시즌 챔피언스 결승이 벌어졌다. 당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에 올라 영국인들은 잉글랜드 팀이 웸블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드는 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바르셀로나에 1-3으로 참패하며 준우승을 아픔을 맛 봤다.
2년 만에 다시 웸블리 구장에서 벌어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단 한명의 영국 출신의 선수들이 뛰지 않는다. 다른 나라의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바라보는 일은 영국 축구사에서 수치스러운 기록으로 남을 만한 일이다.
관중석에서는 독일인들의 목소리가 구장을 가득 채운다. 이미 독일 축구의 힘은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는 팬들 때문이다. 독일의 축구 경기장 전문 사이트인 ‘스포르트벨트’가 발표한 유럽 리그 내 최다 평균 관중 1위(8만 460명)의 도르트문트와 홈에서 열린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한 바이에른의 팬들 때문이다.
지난 4월 10일 도르트문트의 홈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말라가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에서 보여준 도르트문트의 카드 섹션은 많은 축구 팬들의 뇌리에 박혀있다. 독일 팬들의 조직적인 응원이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재현 될지 관심이 간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2012/2013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26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구장에서 벌어진다. 영국인들은 자신들의 자랑스런 경기장에서 큰 대회의 결승전이 열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유는 결승전을 벌이는 팀들이 영국의 라이벌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기 때문이다.
2007년 새롭게 지어진 지금의 웸블리 구장에서는 지난 2010/2011 시즌 챔피언스 결승이 벌어졌다. 당시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에 올라 영국인들은 잉글랜드 팀이 웸블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드는 모습을 상상했다. 하지만 결과는 바르셀로나에 1-3으로 참패하며 준우승을 아픔을 맛 봤다.
2년 만에 다시 웸블리 구장에서 벌어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단 한명의 영국 출신의 선수들이 뛰지 않는다. 다른 나라의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바라보는 일은 영국 축구사에서 수치스러운 기록으로 남을 만한 일이다.
관중석에서는 독일인들의 목소리가 구장을 가득 채운다. 이미 독일 축구의 힘은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는 팬들 때문이다. 독일의 축구 경기장 전문 사이트인 ‘스포르트벨트’가 발표한 유럽 리그 내 최다 평균 관중 1위(8만 460명)의 도르트문트와 홈에서 열린 전 경기 매진을 기록한 바이에른의 팬들 때문이다.
지난 4월 10일 도르트문트의 홈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말라가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2차전에서 보여준 도르트문트의 카드 섹션은 많은 축구 팬들의 뇌리에 박혀있다. 독일 팬들의 조직적인 응원이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서 재현 될지 관심이 간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