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황금날개’ 아르연 로번(29)과 프랑크 리베리(30)의 단 두 번의 역습이 빅이어를 가져왔다.
바이에른은 26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전에서 로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번의 실패가 예상됐다. 경기 초반 바이에른은 귄도간과 벤더를 중심으로 한 도르트문트의 중원에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로이스, 블라스지코프스키, 그로스크로이츠의 공격진에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이에른에는 로번과 리베리가 있었다. 로베리의 빠른 측면공격이 살아나면서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전반 25분 왼쪽 측면 리베리의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것을 시작으로 바이에른 전반 막판까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단 두 번의 역습이었다. 로번과 리베리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12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후반 14분 리베리의 패스를 받은 로번이 왼쪽 측면을 무너트리며 문전으로 침투했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이 볼을 공격수 만주키치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득점은 만주키치가 올렸지만 과정은 로베리의 호흡이 빛난 장면이었다.
결승골도 로번과 리베리였다. 1-1 무승부로 연장전이 예상되던 후반 43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리베리가 환상적인 힐 패스를 연결했고 로번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미 두 번의 실패를 겪었던 바이에른 뮌헨. 세 번의 실패는 없었다. 로번과 리베리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결국 꿈에 그리던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바이에른은 26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2012/20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전에서 로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3번의 실패가 예상됐다. 경기 초반 바이에른은 귄도간과 벤더를 중심으로 한 도르트문트의 중원에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로이스, 블라스지코프스키, 그로스크로이츠의 공격진에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이에른에는 로번과 리베리가 있었다. 로베리의 빠른 측면공격이 살아나면서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 전반 25분 왼쪽 측면 리베리의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것을 시작으로 바이에른 전반 막판까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단 두 번의 역습이었다. 로번과 리베리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12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후반 14분 리베리의 패스를 받은 로번이 왼쪽 측면을 무너트리며 문전으로 침투했고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이 볼을 공격수 만주키치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득점은 만주키치가 올렸지만 과정은 로베리의 호흡이 빛난 장면이었다.
결승골도 로번과 리베리였다. 1-1 무승부로 연장전이 예상되던 후반 43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리베리가 환상적인 힐 패스를 연결했고 로번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미 두 번의 실패를 겪었던 바이에른 뮌헨. 세 번의 실패는 없었다. 로번과 리베리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결국 꿈에 그리던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