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키프,''모나코, 1천억 들여 팔카오 영입 성공''
입력 : 2013.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7)의 행선지가 마침내 결정됐다. AS모나코다.

프랑스의 스포츠 전문 매체 '레키프'는 26일 "AS 모나코가 팔카오를 6,000만 유로(약 876억 원)에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6,000만 유로는 프랑스 리그1의 통산 최고 이적료로, 이전 기록은파리생제르맹(PSG)가 티아고 실바를 영입할 때 지불한 5000만 유로(약 730억 원)다.

팔카오는 5년 계약에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6억 원)~1200만 유로(약 175억 원)인 것으로 알려져 AS모나코가 팔카오에게 쏟아부은 동은 무려 1,000억원을 상화하고 있다.

팔카오의 이적은 AS 모나코가 주앙 무티뉴와 제임스 로드리게스를 7,000만 유로(약 1,021억 원)에 영입한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진 대형 영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AS 모나코는 불과 며칠 사이 1억 3,000만 유로(약 1,897억 원)를 이적시장에 풀어놓은 엄청난 돈이다.

AS 모나코의 팔카오 영입이 빨라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적 시장이 열리기도 전이지만, 팔카오가 자신의 미래를 빨리 결정 짓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라디오 방송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떠나야 하는 팔카오가 그 전에 자신이 이적할 팀을 정하고 싶어했다. 팔카오를 염두에 두고 있던 AS 모나코로서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레키프'는 AS 모나코의 다음 타깃이 마르세유의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28, 프랑스)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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