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중동은 동국이 형을 더 무서워 해''
입력 : 2013.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중동은 동국이 형을 더 무서워해요”
상주 상무 이근호='중동 킬러'라는 칭호를 받는 그에게 취재진이 골을 기대한다고 하자 "중동은 (이)동국이 형을 더 무서워할걸요"라며 자신 보다 팀 승리를 더욱 중요시 여긴다고 강조하며 한 말.

”나이 많은 남일이 형이 와도 대표팀 분위기는 무겁지 않아요”
포항 스틸러스 신광훈=레바논 원정을 앞두고 대표팀 분위기가 어떻냐고 묻자 "나이가 많은 (김)남일이 형이 들어왔다고 분위기가 무겁거나 그렇지 않다”고 대표팀 분위기를 전하며.

“골만 넣으면 50세든 60세든 재계약 할거야!”
크리스탈 팰리스의 할로웨이 감독= 할로웨이 감독이 케빈 필립스에 대해 묻자 한 말. 케빈 필립스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격골’의 주인공이 된 40세 베테랑. 재계약을 바라기는 쉽지 않지만 할로웨이 감독의 생각은 달랐던 것 같다.

"노인네 잘모실게요."
전북 이동국=28일 오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중 자신의 SNS 페이지를 통해 김남일과 나란히 앉아있는 사진을 공개. 멋지게 정장을 차려입고 강렬한 시선을 던지고 있는 사진 속에서 이동국은 "노인네 잘 모시고 갔다올께요~~"라는 깨알 같은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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