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이장 복귀 앞둔 전북, 하루 3차례 강훈 구슬땀
입력 : 2013.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가 1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지휘관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A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최강희 감독은 이란전(18일)을 끝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그는 곧바로 전북을 다시 맡는다. 전북으로서는 1년 6개월 동안의 대행 체제를 마무리하고 모든 것을 원상 복구하는 셈이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모든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강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고 있다. 지난 9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전북은 12일까지 전북 선수들은 오전 7시 20분,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의 훈련으로 조직력, 체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전북 관계자는 이를 두고 “지옥훈련”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훈련은 파비오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의 이끌고 있다. 파비오 대행은 지난 1일 부산전을 끝으로 실전에서 팀을 지휘하는 역할을 마쳤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이 돌아오기 전까지 감독대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이 돌아온 뒤에는 본업인 피지컬 코치로 돌아간다.

이와 함께 전북은 선수들의 프로 정신을 깨우기 위해 강연도 준비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선수들에게 ‘프로선수의 팬 스킨십 마케팅 활동’이란 주제의 강의로 팬에게 먼저 다가서는 프로 선수의 자세를 강조했다. ‘야신’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도 강사로 초빙해 ‘일구이무(一球二無)! 다음이란 없다’란 주제로 프로의식과 헌신, 노력에 관한 강의를 통해 정신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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