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3년 창단 10년을 맞아 건립하는 시민주주 명판에 대해 시민들과 팬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인천은 12일 “이번 주주명판 건립건에 대해 구단의 일방적인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팬과 함께 구단의 상징물을 건립하기 위해 6월30일까지 시민과 팬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 구단은 오는 9월 건립예정인 주주명판과 관련,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내부 논의를 거쳐 실내에 건립하는 안과 실외에 건립하는 안 두 가지를 마련했다.
실내에 건립하는 안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로비의 벽면을 활용한 방안으로 건립비를 절감할 수 있고 실내에 있기 때문에 보존과 관리가 용이하다. 특히 건립 기법에 따라 주주 이름의 오탈자 등 주주 정보 수정도 가능하다.
실외에 건립하는 안은 인천구장 북측의 썬큰 광장 등 야외에 건립하는 방안으로 조형물을 제작하기 때문에 상징성은 있지만 10억 이상 소요되는 막대한 제작비가 필요하고 주주정보 수정에 어려움이 있다.
인천구단은 스플릿 시스템 일정이 확정되면 9월중에 갖게 되는 홈경기 가운데 한경기를 ‘시민주주의 날’로 정해 주주들을 초청할 계획이며 주주 명판 준공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창단 당시 4만7천 여명의 시민주주들이 참여했다”며 “많은 시민들과 팬들이 이번 주주명판 건립에 대한 의견을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인천은 12일 “이번 주주명판 건립건에 대해 구단의 일방적인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팬과 함께 구단의 상징물을 건립하기 위해 6월30일까지 시민과 팬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 구단은 오는 9월 건립예정인 주주명판과 관련,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내부 논의를 거쳐 실내에 건립하는 안과 실외에 건립하는 안 두 가지를 마련했다.
실외에 건립하는 안은 인천구장 북측의 썬큰 광장 등 야외에 건립하는 방안으로 조형물을 제작하기 때문에 상징성은 있지만 10억 이상 소요되는 막대한 제작비가 필요하고 주주정보 수정에 어려움이 있다.
인천구단은 스플릿 시스템 일정이 확정되면 9월중에 갖게 되는 홈경기 가운데 한경기를 ‘시민주주의 날’로 정해 주주들을 초청할 계획이며 주주 명판 준공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창단 당시 4만7천 여명의 시민주주들이 참여했다”며 “많은 시민들과 팬들이 이번 주주명판 건립에 대한 의견을 알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