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등장한 풋살장, 아이파크몰에 오픈
입력 : 2013.06.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서울 도심 쇼핑몰 옥상에 풋살장이 생겼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13일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와 함께 아이파크몰 옥상에 2면의 풋살장을 오픈했다.

아이파크몰은 지난해 4월 국제규격의 풋살장을 개장했다. 풋살장 개장 후 한 달에 4,000명 내외로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자 2면의 풋살장을 추가로 건립해 이날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풋살장은 성인용 ‘나이트로차지’가 길이 20m, 너비 40m며, 유소년 공용 ‘프레데터’는 길이 25m, 너비 18m의 인조 잔디 구장이다. 야간에 경기를 할 수 있는 조명탑과 샤워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개장식에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서 허정무 부회장, 최순호 부회장,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대길 대한풋살연맹 회장, 강형근 아디다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도심 속에서 이런 공간이 만들어져 감사하다. 살아있는 축구 문화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길 연맹 회장은 “강원도 산골에서 처음 생긴 풋살장이 이제 도심까지 올라왔다. 풋살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개장식에는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8회 연속 진출’과 ‘본선 8강’을 염원했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역대 월드컵 공인구 전시, 브라질 삼바 댄스팀 공연 등이 열렸다.


사진제공=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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