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스페인 언론들이 사비 알론소 없는 무적함대'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스페인의 일부 전문가들은 "현 대표팀의 베스트 일레븐에 알론소는 더 이상 불필요한 존재"라며 한 목소리를 모았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한 우루과이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중원에 기용한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그 결과 스페인은 다른 어느 때보다 매끄러운 패싱게임을 선보이며 우루과이를 농락했다.
이에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스페인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세울 때보다 바르사와 같은 4-3-3을 취할 때 훨씬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인다. 앞으로 알론소 없이 이러한 형태를 취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라며 바르사식 4-3-3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마르카' 역시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알론소의 빈자리를 마르티네스가 아닌 차비로 메웠다. 스페인은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놓고 경기할 때 진정 스페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만약 델 보스케 감독이 바르사식 4-3-3 전형을 유지할 경우 알론소의 팀 내 입지는 급격히 좁아지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의 하비 마르티네스가 워낙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부스케츠의 백업 자리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론소는 2012/2013시즌 후반기 들어 "이전보다 더 느려지고 패스도 더 부정확해졌다"는 지적을 계속 받았다. 1981년생의 알론소가 1980년생의 차비보다 앞서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들려오고 있다. 결국 알론소는 '무적함대의 황태자'에서 '세대교체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이고 만 셈이다.
알론소 없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페인은 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타히티와 조별리그 2차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시험무대에 오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한 우루과이와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세르히오 부스케츠,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중원에 기용한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그 결과 스페인은 다른 어느 때보다 매끄러운 패싱게임을 선보이며 우루과이를 농락했다.
이에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스페인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세울 때보다 바르사와 같은 4-3-3을 취할 때 훨씬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인다. 앞으로 알론소 없이 이러한 형태를 취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라며 바르사식 4-3-3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마르카' 역시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알론소의 빈자리를 마르티네스가 아닌 차비로 메웠다. 스페인은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놓고 경기할 때 진정 스페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만약 델 보스케 감독이 바르사식 4-3-3 전형을 유지할 경우 알론소의 팀 내 입지는 급격히 좁아지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의 하비 마르티네스가 워낙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부스케츠의 백업 자리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알론소는 2012/2013시즌 후반기 들어 "이전보다 더 느려지고 패스도 더 부정확해졌다"는 지적을 계속 받았다. 1981년생의 알론소가 1980년생의 차비보다 앞서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들려오고 있다. 결국 알론소는 '무적함대의 황태자'에서 '세대교체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이고 만 셈이다.
알론소 없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스페인은 오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타히티와 조별리그 2차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시험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