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6)가 스페인은 정말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우루과이는 지난 17일 브라질 레시페의 페르남부쿠 아레나에서 열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스페인에 1-2로 패했다.
수아레스는 18일 'FIFA.com'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부터 스페인이 우리보다 전력에서 앞선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들은 공을 잘 다뤘고, 그들로부터 빼앗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우루과이는 한 골차로 패하긴 했지만 90분 내내 스페인의 패싱 게임에 쉴새없이 휘둘렸다. 슈팅은 단 4개에 그쳤고, 볼 점유율도 29%에 머물렀다. 스페인은 후반 들어 산티 카솔라, 후안 마타, 하비 마르티네스를 투입하는 등 여유로운 경기 운영 끝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수아레스는 스페인의 두터운 스쿼드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도 이번 패배에 개의치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스페인은 미드필드에 양질의 선수들로 꾸려져 있고, 전방 역시 효율적이다. 이번 경기 결과는 그리 놀랍지 않았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에게 진 것이다. 대회는 이제 막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우루과이는 20일 살바도르에 위치한 폰테 노바에서 나이지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우루과이는 지난 17일 브라질 레시페의 페르남부쿠 아레나에서 열린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스페인에 1-2로 패했다.
수아레스는 18일 'FIFA.com'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부터 스페인이 우리보다 전력에서 앞선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들은 공을 잘 다뤘고, 그들로부터 빼앗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스페인의 두터운 스쿼드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도 이번 패배에 개의치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스페인은 미드필드에 양질의 선수들로 꾸려져 있고, 전방 역시 효율적이다. 이번 경기 결과는 그리 놀랍지 않았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에게 진 것이다. 대회는 이제 막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우루과이는 20일 살바도르에 위치한 폰테 노바에서 나이지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