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홍명보(44)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공식 선임됐다. 지난 2012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던 홍 감독은 1년 만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오는 2014브라질월드컵에 도전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당초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상 과정에서 2014브라질월드컵은 물론 2018러시아월드컵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지만 일단 2015 호주아시안컵까지 소화한 뒤 재협상을 가지는 것으로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약기간은 사실상 중요하지 않을 전망이다. 협상 과정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 홍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과 2015호주아시안컵이 끝난 뒤 그 결과를 가지고 재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나 홍 감독 본인으로서도 당장 5년 계약보다는 두 번의 굵직한 시험대를 거쳐 명분을 마련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역대 한국 감독 중에서 취임과 동시에 5년 계약을 약속 받은 사례는 없다. 2년 계약이라 할지라도 브라질월드컵과 호주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낸다면 연장 계약은 충분히 가능하다. 홍 감독 본인으로서도 월드컵과 아시안컵에서 먼저 일정한 결과를 내고 다음으로 가는 게 덜 부담스럽고 명분도 살 것"이라고 설명했다.
런던올림픽 이후 1년 만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쥔 홍명보 감독은 오는 7월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항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안지에서 코치 연수를 마치고 미국에 체류 중이던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5일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당초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상 과정에서 2014브라질월드컵은 물론 2018러시아월드컵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기도 했지만 일단 2015 호주아시안컵까지 소화한 뒤 재협상을 가지는 것으로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약기간은 사실상 중요하지 않을 전망이다. 협상 과정에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 홍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과 2015호주아시안컵이 끝난 뒤 그 결과를 가지고 재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나 홍 감독 본인으로서도 당장 5년 계약보다는 두 번의 굵직한 시험대를 거쳐 명분을 마련하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역대 한국 감독 중에서 취임과 동시에 5년 계약을 약속 받은 사례는 없다. 2년 계약이라 할지라도 브라질월드컵과 호주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낸다면 연장 계약은 충분히 가능하다. 홍 감독 본인으로서도 월드컵과 아시안컵에서 먼저 일정한 결과를 내고 다음으로 가는 게 덜 부담스럽고 명분도 살 것"이라고 설명했다.
런던올림픽 이후 1년 만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쥔 홍명보 감독은 오는 7월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항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 안지에서 코치 연수를 마치고 미국에 체류 중이던 홍명보 감독은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5일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