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전 방심은 금물이다"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델 보스케 감독은 2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전 출사표를 던졌다. 델 보스케는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델 보스케는 "이탈리아는 힘든 상대다.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팀 중 하나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리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탈리아를 이겨야 한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유로 2012 결승전이 생생할 것이다. 그들은 유로 2012 결승 복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이번 컨페드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유독 토너먼트에서 자주 격돌했다. 악연은 유로 2008에서부터 시작됐다. 스페인은 유로 2008 8강전에서 이탈리아와 만났다.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이 승리했다. 유로 2012에서는 조별 예선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조별 예선에서는 1-1무승부를 기록했다. 결승에서는 스페인이 4-0으로 대승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스페인에 이탈리아는 반가운 상대다. 이탈리아전 승리로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제패했다. 최근 분위기도 스페인이 좋다. 이번 컨페드컵에서 스페인은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승 1패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3경기에서 무려 8골이나 내줬다. 빗장수비 명성에 해를 입힌 셈이다. 설상가상 주포 마리오 발로텔리마저 결장이 유력하다. 리카르도 몬톨리보와 이나시오 아바테 역시 출전이 좌절됐다.
토너먼트는 다르다. 단판 승부다. 이탈리아는 토너먼트 강자다. 월드컵 성적에서도 스페인을 압도한다. 최근 분위기는 스페인이 우세하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두 팀 경기는 28일 새벽 열린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스페인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델 보스케 감독은 24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전 출사표를 던졌다. 델 보스케는 선수들에게 방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델 보스케는 "이탈리아는 힘든 상대다.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팀 중 하나다"며 경계심을 표했다.
이어 "이번 대회 우리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탈리아를 이겨야 한다. 이탈리아는 여전히 유로 2012 결승전이 생생할 것이다. 그들은 유로 2012 결승 복수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이번 컨페드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유독 토너먼트에서 자주 격돌했다. 악연은 유로 2008에서부터 시작됐다. 스페인은 유로 2008 8강전에서 이탈리아와 만났다.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이 승리했다. 유로 2012에서는 조별 예선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조별 예선에서는 1-1무승부를 기록했다. 결승에서는 스페인이 4-0으로 대승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스페인에 이탈리아는 반가운 상대다. 이탈리아전 승리로 유로 2008과 유로 2012를 제패했다. 최근 분위기도 스페인이 좋다. 이번 컨페드컵에서 스페인은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승 1패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3경기에서 무려 8골이나 내줬다. 빗장수비 명성에 해를 입힌 셈이다. 설상가상 주포 마리오 발로텔리마저 결장이 유력하다. 리카르도 몬톨리보와 이나시오 아바테 역시 출전이 좌절됐다.
토너먼트는 다르다. 단판 승부다. 이탈리아는 토너먼트 강자다. 월드컵 성적에서도 스페인을 압도한다. 최근 분위기는 스페인이 우세하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두 팀 경기는 28일 새벽 열린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