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한국과 콜롬비아의 FIFA U-20 월드컵 16강전 중계를 위해 터키를 방문한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세뇰 귀네슈 감독의 환대를 받았다.
차범근 위원과 귀네슈 감독은 과거 각각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감독을 맡아 K리그에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터키 현지에서 오랜 만에 조우한 두 사람은 함께 손을 꼭 잡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라이벌 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귀네슈 감독이 "상대전적은 차범근 위원이 앞선다"고 하자 차범근 해설위원도 "당시 서울 전술은 훌륭했다"고 말하는 등 훈훈한 덕담도 오고 갔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도 이름이 오르내렸던 귀네슈 감독은 여전히 한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원의 경기를 체크할 만큼 큰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귀네슈 감독은 자국에서 열리고 있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과 터키가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한국의 16강 상대(콜롬비아)가 워낙 강하지만 한국은 항상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결코 못 이길 상대는 아닐 것이다. 응원하겠다"며 행운을 빌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16강전은 오는 4일 새벽3시(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배성재 아나운서 페이스북
차범근 위원과 귀네슈 감독은 과거 각각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감독을 맡아 K리그에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터키 현지에서 오랜 만에 조우한 두 사람은 함께 손을 꼭 잡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라이벌 팀의 지휘봉을 잡았던 당시를 떠올리며 귀네슈 감독이 "상대전적은 차범근 위원이 앞선다"고 하자 차범근 해설위원도 "당시 서울 전술은 훌륭했다"고 말하는 등 훈훈한 덕담도 오고 갔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도 이름이 오르내렸던 귀네슈 감독은 여전히 한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원의 경기를 체크할 만큼 큰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귀네슈 감독은 자국에서 열리고 있는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과 터키가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한국의 16강 상대(콜롬비아)가 워낙 강하지만 한국은 항상 강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결코 못 이길 상대는 아닐 것이다. 응원하겠다"며 행운을 빌었다.
한편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16강전은 오는 4일 새벽3시(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배성재 아나운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