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의 시선은 2018년 월드컵으로 향했다
입력 : 2013.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이탈리아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35)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도 바라보고 있다.

‘ESPN사커넷’은 2일 “부폰의 에이전트가 부폰이 2018년 월드컵까지 대표팀 수문장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부폰은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 결정전에서 우루과이의 승부차기를 3개나 막아내며 이탈리아의 3위 입상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그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으로 파비오 칸나바로가 세웠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최다출장기록 136경기까지 3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부폰의 에이전트 실바노 마르티나는 부폰이 최다 출전기록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경기출전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르티나는 “부폰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유로 2016에도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티나는 “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지금 컨디션으로 보자면 그는 40세가 될 때인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도 충분히 뛸 수 있다. 유벤투스와의 재계약이 그의 마지막 계약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1월에 유벤투스와 2015년까지 연장한 계약이 끝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Imago/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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