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가나, 포르투갈에 3-2 재역전승...8강 골인
입력 : 2013.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가나와 칠레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가나는 4일 자정(한국시각)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터키 U-20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16강 전에서 후반 교체멤버 아나바와 보아케의 연속골로 '우승 후보' 포르투갈에 3-2로 역전승했다.

칠레는 후반 36분 카스틸요의 선제골과 크로아티아 시무노비치의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완승했다.

선제골은 가나의 몫이었다. 가나는 전반 19분 아시아의 선제골로 볼 점유율 58-42의 열세를 극복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포르투갈은 코너킥 12-5의 우세를 바탕으로 후반 맹공을 펼친 끝에 후반 26분 페레이라, 28분 에드가리에의 연속골로 단숨에 2-1로 역전시켰다.

가나의 진가가 발휘 된 것은 이후였다. 후반 6분 교체 투입된 아나바가 후반34분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이번에는 후반 30분 비장의 카드로 내보낸 보아케가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멋진 프리킥으로 재역전 골을 작렬, 기분 좋은 역전승을 마무리 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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