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8강] 佛, PK 2골 우즈벡 4-0 대파하고 4강 선착
입력 : 2013.07.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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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프랑스가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대파하고 4강에 안착했다.

프랑스는76일 자정(한국 시각) 터키 리제에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가볍게 누르고 가장 먼저 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가나-칠레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프랑스는 경기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전반 31분 야야 사노고(20, 아스널)의 선제골로 앞서 강력한 우승후보 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사노고는 왼쪽에서 올라온 바헤벡의 땅볼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첫 골을 뽑았다.

프랑스는 사노고의 선제골을 신호로 골 폭죽을 이어갔다. 4분 뒤에는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폴 포그바(20, 유벤투스)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2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에는 플로리안 타우빈(20, 릴)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어 전반을 3-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후반 19분 터진 커트 조우마(19, 생테티엔)의 쐐기골로 더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24분 샴시디노프(2,·굴리스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까지 몰린 끝에 1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영패를 당했다.

16강에서 그리스를 3-1로 완파하며 한국, 이라크와 함께 '아시아 돌풍'을 이끌었던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 만족해야 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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