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우규민의 10승 도전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다.
LG 선발투수 우규민은 7일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잠실경기에서 10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5⅔이닝동안 9피안타 2사사구 2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10승 실패는 물론이고 1위 자리마저 삼성에게 다시 빼앗겼다.
우규민의 10승 도전기는 한 달째 계속됐다. 지난 8월 2일 삼성전에서 6이닝 4피안타 5삼진 무실점으로 9승째를 따낸 이후 감감 무소식이다.
우규민 본인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지난 8월 21일 넥센전에서는 6이닝 2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불펜 투수 김선규가 넥센 김민성에게 역전 스리런을 맞아 승리를 날렸다.
바로 전 등판인 롯데 전에서도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10승이 좌절됐다. 다행히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 타선에서 동점을 만들어줘 패전은 면했다.
우규민은 이번 삼성전 등판으로 10승 고지에 올라 설 것으로 예상됐다. 우규민의 올 시즌 삼성 상대 성적은 시합 전 기준으로 2경기 11이닝동안 무실점이었다. 게다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LG가 삼성 상대전적 7승 6패로 우위를 점하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우규민은 이날 1회부터 선취점을 내주며 부진했다. 1회 2사 2루에서 삼성 4번타자 최형우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첫 점수를 빼앗겼다. 3회에는 2사 만루에서 최형우를 거르고 선택한 박석민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 강봉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4-0으로 리드를 내줬다. 우규민은 6회 한 점을 더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홉수는 일종의 징크스다. 징크스는 극복하라고 있는 법. 우규민이 아홉수를 깨고 데뷔 첫 10승 달성에 성공할지 시즌 끝가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뉴스1 제공
LG 선발투수 우규민은 7일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잠실경기에서 10승에 도전했다. 하지만 5⅔이닝동안 9피안타 2사사구 2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다. 10승 실패는 물론이고 1위 자리마저 삼성에게 다시 빼앗겼다.
우규민의 10승 도전기는 한 달째 계속됐다. 지난 8월 2일 삼성전에서 6이닝 4피안타 5삼진 무실점으로 9승째를 따낸 이후 감감 무소식이다.
우규민 본인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지난 8월 21일 넥센전에서는 6이닝 2실점(2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불펜 투수 김선규가 넥센 김민성에게 역전 스리런을 맞아 승리를 날렸다.
바로 전 등판인 롯데 전에서도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10승이 좌절됐다. 다행히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 타선에서 동점을 만들어줘 패전은 면했다.
우규민은 이번 삼성전 등판으로 10승 고지에 올라 설 것으로 예상됐다. 우규민의 올 시즌 삼성 상대 성적은 시합 전 기준으로 2경기 11이닝동안 무실점이었다. 게다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LG가 삼성 상대전적 7승 6패로 우위를 점하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우규민은 이날 1회부터 선취점을 내주며 부진했다. 1회 2사 2루에서 삼성 4번타자 최형우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첫 점수를 빼앗겼다. 3회에는 2사 만루에서 최형우를 거르고 선택한 박석민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 강봉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4-0으로 리드를 내줬다. 우규민은 6회 한 점을 더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아홉수는 일종의 징크스다. 징크스는 극복하라고 있는 법. 우규민이 아홉수를 깨고 데뷔 첫 10승 달성에 성공할지 시즌 끝가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