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6)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도 호투하며 사이영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커쇼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동안 피안타 4개, 탈삼진 8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타선이 폭발하며 11-0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시즌 16승(9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 커쇼는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여러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1.83, 이닝당출루허용율(WHIP) 0.92, 탈삼진 232개로 내셔널리그 1위다. 다승은 공동 3위, 피안타율 2위(0.195), 투구이닝 2위(236이닝)를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경쟁자가 마이애미 말린즈의 호세 페르난데스다. 올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커쇼에 이어 2위다. 이닝당출루허용율(WHIP)도 0.98로 매우 낮지만 역시 커쇼보단 높다. 피안타율만 0.182로 커쇼보다 좋다.
커쇼는 이미 2011년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해에는 33경기에 선발로 나와 233 1/3이닝을 던지며 21승 5패, 평균자책점 2.28, 탈삼진 248개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훨씬 낮지만 승은 적고 패는 더 많다. 최악의 득점 지원속에서도 엄청나게 호투했다는 이야기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역시 커쇼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다승부문에서는 뒤처지지만 평균자책점과 이닝당출루허용율 등 우수한 기록을 감안한다면 수상자는 커쇼가 유력하다는 것이다. 리그 최고의 에이스 커쇼, 포스트시즌에는 어떠한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
커쇼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동안 피안타 4개, 탈삼진 8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타선이 폭발하며 11-0으로 승리했다. 커쇼는 시즌 16승(9패)째를 거뒀다.
올 시즌 커쇼는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여러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1.83, 이닝당출루허용율(WHIP) 0.92, 탈삼진 232개로 내셔널리그 1위다. 다승은 공동 3위, 피안타율 2위(0.195), 투구이닝 2위(236이닝)를 기록 중이다. 선발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경쟁자가 마이애미 말린즈의 호세 페르난데스다. 올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커쇼에 이어 2위다. 이닝당출루허용율(WHIP)도 0.98로 매우 낮지만 역시 커쇼보단 높다. 피안타율만 0.182로 커쇼보다 좋다.
커쇼는 이미 2011년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해에는 33경기에 선발로 나와 233 1/3이닝을 던지며 21승 5패, 평균자책점 2.28, 탈삼진 248개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훨씬 낮지만 승은 적고 패는 더 많다. 최악의 득점 지원속에서도 엄청나게 호투했다는 이야기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역시 커쇼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을 것이라 내다봤다. 다승부문에서는 뒤처지지만 평균자책점과 이닝당출루허용율 등 우수한 기록을 감안한다면 수상자는 커쇼가 유력하다는 것이다. 리그 최고의 에이스 커쇼, 포스트시즌에는 어떠한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