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선발...다저스 PO 선발 로테이션 확정
입력 : 2013.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LA 다저스의 디비전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이 확정됐다. 류현진은 당초 예상대로 3선발로 투입된다.

다저스 돈 메팅리 감독도 십년 묵은 체증을 씻어 내렸을 법 하다. 3일(한국시간) MLB.com은 메팅리 감독이 디비전시리즈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발표했다고 전했다. 예상대로 류현진은 3선발이다.

다저스는 4일 9시 30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홈인 터너 필드에서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류현진은 3선발로 등판하기 때문에 3차전이 열리는 7일 다저스 홈 구장인 다저 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른다.

메팅리 감독은 당초 1선발은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2선발은 잭 그레인키로 1,2 선발을 결정했다. 하지만 3,4선발에 대한 고민을 끝내지 못했다. 류현진과 리키 놀라스코를 계속 저울질 한 것.

류현진이 3선발로 확정되긴 했지만 놀라스코가 3선발로 나선다 해도 별로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 만큼 두 선수 모두 뛰어났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놀라스코는 13승 11패 3.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단순 지표는 류현진이 뛰어나지만 놀라스코는 경험이 풍부하다.

결국 메팅리 감독은 3차전 홈경기의 시작을 류현진에게 맡겼다. 이로써 애틀랜타 3선발 훌리오 테헤란과의 맞대결도 확실시 됐다.

LA 다저스 디비전시리즈 선발 투수 로테이션

1선발 클레이튼 커쇼(16승 9패 ERA 1.83)

2선발 잭 그레인키(15승 4패 ERA 2.63)

3선발 류현진(14승 8패 ERA 3.00)

4선발 리키 놀라스코(13승 11패 ERA 3.7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디비전시리즈 선발 투수 로테이션

1선발 크리스 메들렌(15승 12패 ERA 3.11)

2선발 마이크 마이너(13승 9패 ERA 3.21)

3선발 훌리오 테헤란(14승 8패 ERA 3.20)

4선발 프레디 가르시아(4승 7패 ERA 4.37)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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