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충분한 역량을 가진 선수지만 (대표팀에서) 자신의 100%를 발휘하기엔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오랜 침묵을 깨고 최근 아스널에서 시즌 첫 출전 기회를 잡았던 박주영(28)이 국가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15일과 19일 스위스, 러시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팀이 원톱 부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주영의 발탁 여부는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다.
특히 박주영은 아스널 복귀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지난달 30일 열린 첼시와의 리그컵 8강을 통해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단 10여분간의 출전이었지만 홍 감독이 대표팀 차출의 조건으로 소속팀에서의 실전 소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전 출전은 변수가 될만 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박주영 카드 대신 현재 K리그에서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신욱을 발탁했다.
홍 감독은 "본인도 그렇고, 박주영이 아직 대표팀에서 100%를 발휘하기에는 준비가 안 됐다"며 미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박주영과 함께 했던 홍 감독은 박주영의 부족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소속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점과 부담감을 꼽았다.
홍 감독은 "지금은 소속팀에서 많이 출전을 못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부담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1월 이적시장까지 지켜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 감독은 "박주영은 어떤 선수보다 경험이 많고 대표팀에 온다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그 선수가 가진 역량은 나 역시 잘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 준비가 된다면 언제든 부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시사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최근 아스널에서 시즌 첫 출전 기회를 잡았던 박주영(28)이 국가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15일과 19일 스위스, 러시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팀이 원톱 부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주영의 발탁 여부는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다.
특히 박주영은 아스널 복귀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지난달 30일 열린 첼시와의 리그컵 8강을 통해 올 시즌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단 10여분간의 출전이었지만 홍 감독이 대표팀 차출의 조건으로 소속팀에서의 실전 소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전 출전은 변수가 될만 했다.
그러나 홍 감독은 박주영 카드 대신 현재 K리그에서 득점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신욱을 발탁했다.
홍 감독은 "본인도 그렇고, 박주영이 아직 대표팀에서 100%를 발휘하기에는 준비가 안 됐다"며 미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박주영과 함께 했던 홍 감독은 박주영의 부족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소속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점과 부담감을 꼽았다.
홍 감독은 "지금은 소속팀에서 많이 출전을 못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부담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1월 이적시장까지 지켜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 감독은 "박주영은 어떤 선수보다 경험이 많고 대표팀에 온다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그 선수가 가진 역량은 나 역시 잘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 준비가 된다면 언제든 부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