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토레스 빠진 첼시, 샬케 골문 겨눌 골잡이는?
입력 : 2013.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샬케 04 원정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완승을 이끈 페르난도 토레스가 빠진 첼시. 새로운 골잡이로 누가 등장할까.

첼시는 7일 새벽(한국시간) 자신들의 홈인 스탬보드 브릿지에서 샬케와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을 펼친다.

이미 지난 10월 23일 벌어졌던 3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던 첼시에게는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 3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아픔을 이번에 털고 가야 한다.

또한 현재 E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샬케와 승점이 동률을 이루고 있어 불안하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렇듯 승리가 필요한 첼시이기에 토레스의 부재는 아쉬움이 크다. 비록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토레스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사무엘 에토와 교체됐지만, 지난 샬케 원정 경기에서 두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안겼던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토레스는 올 시즌 첼시의 원톱들 득점포가 저조한 가운데 홀로 분전하며 최근 부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첼시로서는 그의 결장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첼시를 상대하는 샬케는 자신들의 홈에서 당했던 완패를 갚아주고자 하는 의욕이 크다. 지난 2일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승리하며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는 것도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게 만드는 부분이다.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 승리가 무엇보다 값진 이유는 샬케가 5경기 만에 무실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샬케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경기 동안 22실점을 하며 경기당 2실점이라는 취약한 수비 모습을 보였다. 헤르타 베를린에게 무실점을 하며 수비의 안정을 가져왔다는 것이 샬케로서는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가려는 샬케의 수비진을 토레스가 빠진 첼시가 어떻게 뚫고 득점을 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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