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프랑스 출신 신성 폴 포그바(20)와 라파엘 바란(20)이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새벽(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양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로 출장한 포그바와 바란은 경기 시작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트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어린 시절 눈 여겨 보고 영입한 대형 유망주였다. 그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맨유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하며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유벤투스 이적 후에 확실한 출전을 보장받으며 그의 기량은 성장하며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선발 되고 있다.
포그바와 맞붙은 바란은 지난 해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3연전으로 인해 유명세를 치렀다. 그는 메시를 꽁꽁 묶는 수비력뿐만 아니라 귀중한 순간 골까지 터트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활약을 인정 받아 프랑스 국가대표로 선발 됐다.
이렇게 프랑스가 아끼는 두 명의 신성이 맞대결을 벌였다. 지난 3차전에서는 바란이 결장하는 바람에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4차전에서는 둘이 모두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며 90분간 힘을 겨뤘다.
비록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포지션 상 둘이 맞 부딪치는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 포그바가 바란에 판정승을 받았다. 포그바는 중앙에서 활기찬 공격을 펼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따금씩 보이는 센스 있는 패스와 돌파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위협하기 충분했다. 전반 41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안정적인 볼 키핑을 보이며 바란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좋은 활약을 펼친 포그바와 달리 바란은 이날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페페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선 바란은 몇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유벤투스 공격에 쩔쩔맸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포그바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준 것은 물론이며 후반 20분 안일하게 공중 볼 처리를 대처해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헤딩 동점골 허용했다.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좋은 활약을 펼친 포그바는 승리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지만 부진했던 바란은 무승부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사진=유벤투스 페이스북, ⓒBPI/스포탈코리아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새벽(한국시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양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로 출장한 포그바와 바란은 경기 시작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트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어린 시절 눈 여겨 보고 영입한 대형 유망주였다. 그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맨유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하며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유벤투스 이적 후에 확실한 출전을 보장받으며 그의 기량은 성장하며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선발 되고 있다.
포그바와 맞붙은 바란은 지난 해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3연전으로 인해 유명세를 치렀다. 그는 메시를 꽁꽁 묶는 수비력뿐만 아니라 귀중한 순간 골까지 터트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 활약을 인정 받아 프랑스 국가대표로 선발 됐다.
이렇게 프랑스가 아끼는 두 명의 신성이 맞대결을 벌였다. 지난 3차전에서는 바란이 결장하는 바람에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4차전에서는 둘이 모두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며 90분간 힘을 겨뤘다.
비록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포지션 상 둘이 맞 부딪치는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 포그바가 바란에 판정승을 받았다. 포그바는 중앙에서 활기찬 공격을 펼치며 유벤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따금씩 보이는 센스 있는 패스와 돌파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위협하기 충분했다. 전반 41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안정적인 볼 키핑을 보이며 바란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좋은 활약을 펼친 포그바와 달리 바란은 이날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페페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나선 바란은 몇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유벤투스 공격에 쩔쩔맸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포그바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준 것은 물론이며 후반 20분 안일하게 공중 볼 처리를 대처해 페르난도 요렌테에게 헤딩 동점골 허용했다.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좋은 활약을 펼친 포그바는 승리를 거두지 못한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지만 부진했던 바란은 무승부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사진=유벤투스 페이스북, ⓒ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