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스페인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파죽의 4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AT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의 빈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홈 4차전에서 오스트리아 빈을 4-0으로 대파했다.

4연승을 내달린 AT마드리드는 승점 12점으로 남은 2경기에 상관 없이 조 2위 자리를 확보하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원정 3차전에서 빈을 3-0으로 물리쳤던 화려한 공격력은 이번에도 초반부터 폭발했다.

전반 11분 만에 미란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AT마드리드는 전반 25분 라울 가르시아가 디에고 코스타의 어시스트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계속해서 빈을 몰아부친 AT마드리드는 전반 종료 직전 필리페가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7분엔 코스타가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