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나폴리의 이과인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가져왔다.

나폴리는 7일 새벽(한국시간) 산 파올로에서 벌어진 마르세유와의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3승 1패를 기록, 아스널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마르세유는 또 한 번 패배를 당하며 4전 전패를 당했다.

마르세유는 전반 10분 에이유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나폴리는 곧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인러가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2분뒤에는 이과인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마르세유는 후반 19분 타우빈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30분 이과인을 막지 못하며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과인은 메르텐스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골을 터트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같은 시각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벌어진 아약스와 셀틱의 경기에서는 후반 5분 터진 숀의 결승골로 아약스가 1-0 승리하며 1승 1무 2패, 승점 4점을 기록, 승점 3점의 셀틱을 앞서나가게 됐다.

▲11월 7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4차전 결과
FC 바젤 1 – 1 슈테아우아
첼시 3 – 0 샬케 04
도르트문트 0 – 1 아스널
나폴리 3- 2 마르세유
제니트 1 – 1 포르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 – 0 오스트리아 빈
아약스 1- 0 셀틱
바르셀로나 3- 1 AC 밀란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