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한솥밥을 먹으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역시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선덜랜드의 두 남자 기성용과 지동원이 운명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7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16강)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선더랜드는 첼시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두 해외파 선수는 너무도 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몫을 깔끔하게 수행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이미 출전은 예견됐다. 지난 헐시티와의 리그전에서 경쟁자 미드필더 리 캐터몰이 퇴장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연스레 찾아 온 기회를 기성용은 완전히 소화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거친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무난한 플레이였다.
반면 지동원은 이번에도 철저히 외면 받았다. 지동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되며 포옛 감독 부임 후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극과 극의 운명을 걷고 있는 기성용과 지동원. 대표팀에서 많은 호흡을 맞췄을 만큼 서로를 알기에 시너지 효과는 분명 발휘될 것이다. 두 선수는 언제쯤 함께 모습을 보이게 될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선덜랜드는 7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16강)에서 사우샘프턴을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선더랜드는 첼시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 두 해외파 선수는 너무도 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몫을 깔끔하게 수행하며 풀타임 활약했다. 이미 출전은 예견됐다. 지난 헐시티와의 리그전에서 경쟁자 미드필더 리 캐터몰이 퇴장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연스레 찾아 온 기회를 기성용은 완전히 소화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거친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무난한 플레이였다.
반면 지동원은 이번에도 철저히 외면 받았다. 지동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명단에서도 제외되며 포옛 감독 부임 후 단 한 차례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극과 극의 운명을 걷고 있는 기성용과 지동원. 대표팀에서 많은 호흡을 맞췄을 만큼 서로를 알기에 시너지 효과는 분명 발휘될 것이다. 두 선수는 언제쯤 함께 모습을 보이게 될까?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