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35)가 아스널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아스널과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10경기를 치른 현재 5승 2무 3패, 승점 17점으로 선두 아스널(승점 25점)에 8점 차로 뒤지고 있다.

이 경기를 앞두고 퍼디난드는 ‘ESPN 사커넷’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외질은 동료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활약을 선보였다”며 외질의 가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을 칭찬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맨유가 승리할 것”이라며 맨유의 승리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페달을 밟아야 할 때다. 우리는 리그 우승을 위해 승점을 쌓아야 한다”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우리에게 변한 것은 없다. 우리는 우리의 홈 올드 트라포드서 열리는 경기에선 언제나 승리를 기대한다”며 이번 경기가 자신들의 홈 구장서 열리는 점이 아스널전 승리의 하나의 이유라고 전하기도 했다.

퍼디난드는 “아스널과의 경기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한다. 우리가 어떤 팀을 상대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강팀인지 약팀인지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승점을 얻어내야만 한다”고 전하며 리그 우승을 위해선 남은 경기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 선두와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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