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걱정하지 않아”
입력 : 2013.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4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 강동한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남은 시즌 자신감을 나타냈다.

메시는 지난 7일 AC밀란과의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2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메시는 “90분 동안 경기를 뛰는 것은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며 “나는 가까운 2개의 부위에 부상을 당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부상 부위는 좋아지고 있다. 내 몸 상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걱정하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2시즌 동안 경기당 1득점이 넘었던 메시는 올 시즌 15경기에 나서 14골을 넣어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메시는 AC 밀란을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포함 2골을 넣으며 자신이 건재함을 과시 했다.

페널티킥 골에 대해 메시는 “나는 지금까지 AC 밀란을 상대로 몇 차례 페널티킥을 찼다. AC 밀란의 크리스티안 아비아티는 몸이 크고 반응도 빨라 힘든 상대임이 분명했다”며 “그러나 항상 페널티킥에 대한 준비를 해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첫 골에 대해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AC 밀란에 승리하며 승점 10점을 달성,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에 대해 메시는 “우리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전반전에 운이 없었지만 우리는 90분 동안 경기를 지배했다”며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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