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르네타 등 최정예 21명으로 홍명보호와 맞대결
입력 : 2013.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7년 만에 한국과 A매치를 벌이는 스위스가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스위스축구협회는 8일 한국 원정경기에 나설 2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한국과 스위스는 15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스위스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세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 나섰던 주전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주장인 괴칸 인러를 비롯해서 발론 베라미, 블레림 제마일리 등 나폴리의 스위스 3총사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트란퀼리오 바르네타, 아드미르 메흐메디, 그라니트 샤카 그리고 구자철의 소속팀 동료인 디에고 베나글리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스위스 철벽 수비의 핵심인 필리프 센데로스가 한국의 공격수들을 상대로 무실점 수비에 나설 예정이다. 유럽예선에서 3골로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한 파비안 샤르는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파이팀 카사미, 파비안 루스텐베르거, 미카엘 랑 등 A매치 10경기 미만의 20대 초중반 유망주들도 한국 원정에 동행한다.

스위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의 신흥 강호로 유럽예선 E조에서 7승 3무 무패로 아이슬랜드, 슬로베니아 등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한국과는 1차례 맞대결을 벌였다. 지난 2006년 6월 23일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이 유일한 A매치이며 한국은 스위스에 0-2로 패했다.

▲ 스위스, 한국 원정 명단(21명)
GK : 디에고 베나글리오(볼프스부르크), 얀 좀머(바젤), 마르코 뵐플리(영 보이즈)
DF : 미카엘 랑(그라스호퍼), 파비안 루스텐베르거(헤르타 베를린),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볼프스부르크), 파비안 샤르(바젤), 필리프 센데로스(풀럼), 스테프 폰 베르겐(영 보이즈),
MF : 트란퀼리오 바르네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발론 베라미, 블레림 제마일리, 괴칸 인러(이상 나폴리), 겔손 페르난데스(프라이부르크), 파이팀 카사미(풀럼), 발렌틴 스토커(바젤), 그라니트 샤카(묀헨글라드바흐)
FW : 요시프 드르미치(뉘른베르크), 마리오 가프라노비치(취리히), 아드미르 메흐메디(프라이부르크), 하리스 세페로비치(레알 소시에다드)


사진=한국전에 출전하는 바르네타와 인러(오른쪽)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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