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프리뷰] ‘1승1무1패’ 최용수vs윤성효, 최후의 승자는?
입력 : 2013.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1승 1무 1패. 징크스를 깨고 최후의 승자가 되고 싶은 최용수 감독과 윤성효 감독이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는 24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경기를 갖는다.

리그 4위 서울(승점 58)과 리그 6위 부산(승점 49)의 맞대결이다. 그러나 순위 싸움은 큰 의미가 없다. 일단 서울은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목표로 하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거머쥐었고 이미 부산은 ACL 진출과는 멀어졌다,

남은 것은 자존심 대결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은 유독 물고물리는 라이벌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부산의 윤성효 감독은 유독 서울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FA컵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서울을 잡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 입장에서 놀라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최용수 감독은 “상당히 괴롭고 힘들다. 윤성효 감독님이 해외진출을 하셨으면 좋겠고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만큼 부담스럽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서울의 입장에서는 징크스를 깨야 하고 부산의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야 한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리그 전적은 1승 1무 1패. 이제는 승부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양 팀의 베스트멤버를 총출동시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관심은 골잡이 대결에 시선이 쏠린다.

일단 서울에는 해결사 데얀이 확실한 부활을 알리며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해트트릭을 비롯해 15골을 기록하며 1위 김신욱(19골)을 바짝 뒤쫓고 있다. 반면, 부산에는 돌아온 해결사 양동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두 선수의 골잡이 대결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vs. 부산 (서울W, 11/24 14:00)
-. 서울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2승 1무)
최근 3경기 8골
데얀 지난 전북전 해트트릭
에스쿠데로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3도움)
몰리나 최근 2경기 연속골

-. 부산
최근 2연승
최근 원정 4경기 연속 무승 (1무 3패) 이후 지난
인천전 승리
부산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2골

-. 상대기록
서울 최근 대 부산전 2경기 연속 무실점
서울 최근 대 부산전 홈 5연승 (10/10/31 이후)
서울 최근 대 부산전 홈 16경기 연속 무패 (13승 3무, 02/09/25 이후)
서울 역대 통산 대 부산전 138경기 50승 45무 43패


▲ 방송중계
MBC S(생),tbs교통(생),네이버(생),다음(생),아프리카(생),SPOTV+(녹,16시)

▲ 출전정지
없음

▲ 최근 5경기 결과
서울 : 전북(4-1 승), 인천(2-2 무), 수원(2-1 승), 울산(0-1 패), 울산(0-2 패)
부산 : 수원(1-0 승), 인천(2-1 승), 포항(1-3 패), 전북(2-3 패), 인천(0-0 승)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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