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vs 데얀, 팬들의 최고 스타 누가 될까
입력 : 2013.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을 놓고 경쟁 중인 김신욱(울산)과 데얀(서울)이 팬들이 뽑는 최고의 선수 자리를 놓고도 경쟁을 시작했다.

축구팬이 직접 뽑는 2013 최고의 K리거,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가 진행 중이다. 29일 현재 중간 집계 결과 데얀이 1,81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김신욱이 1,680점으로 바짝 쫓고 있다.

김신욱과 데얀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K리그의 대표 공격수로, 팬들로부터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서울의 주장 하대성(1,173점), 울산의 수문장 김승규(379점), 프로 2년 차에 팀의 중심선수로 성장한 이명주(포항, 363점)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투표는 12월 1일 밤 12시까지 계속되며,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오늘의 K리그’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
om/todaykleague) 등에서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1부)과 챌린지(2부)에 등록된 선수 모두를 후보로 하며,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2순위까지 총 2명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삼바 컬렉션(4명, 아디다스 4 Silos 축구화 각 1족), EA SPORTS FIFA 14(30명, PC용), 12월 3일 열리는 대망의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 초청장(40명, 1인 2매)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2월 2일 K리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지한다.

제정 첫해인 2009년과 2011년에는 K리그 MVP와 베스트일레븐(FW부문)을 차지한 이동국(전북현대)이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도 올라 겹경사를 누렸고, 2010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베스트일레븐(MF부문), 리그 도움왕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뽑혀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검증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우승팀 FC서울의 데얀이 MVP, 베스트11(FW부문), 득점왕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뽑히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편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12월 3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5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용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