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지난 몇 년간 K리그 정상권을 지키던 FC서울. 그러나 영원한 환희는 없고 이제 서서히 리빌딩을 준비할 시간이 다가왔다.
영원한 ‘서울맨’일 것 같았던 세 선수가 팀을 떠난다. 이미 두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로 팀을 옮겼고 다른 한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이 아닌 트레이닝복을 입을 전망이다.
바로 서울의 특급 공격수 데얀(33)과 서울의 ‘수호신’ 아디(38) 그리고 ‘캡틴’ 하대성(29)이다.
특히 데얀과 아디는 서울의 상징과도 같았다. 데얀은 2008년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여기에 K리그 통산 141골 36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이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과 2013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아디는 서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레전드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2006년에 서울에 입단해 8년 동안 264 경기를 뛰며 18골 12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의 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특히 2010년 리그 우승 당시에 서울이 아디를 최우수 선수 후보로 추천할 정도로 신임이 깊었다.
그러나 어느덧 아디는 38세가 됐고 데얀도 33세의 노장이 됐다. 이제는 과감히 리빌딩을 해야 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이번 겨울이 적기였다. 특히 서울은 지난 시즌 데얀, 아디를 제외하더라도 몰리나(34), 하대성(29), 차두리(34), 김용대(35)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았고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했다.
베스트 11의 평균 나이는 ‘29.5세’. 세 개의 대회를 치르기에는 문제가 있었고 결국 과감한 리빌딩을 시작했다.
우선 서울은 지난 시즌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돌풍을 이끈 수비수 오스마르 바르바 이바네즈(26)를 영입했다. 그는 태국 리그에서 수비수지만 1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 능력도 뛰어나 서울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한 청소년 대표팀 출신 심상민(21)과 독일 리그를 경험한 윤주태(24)를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
여기에 서울은 윤일록(22), 고요한(26), 고명진(26), 김현성(25), 박희성(24), 이상협(24) 등 기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팀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요한과 고명진은 어느 새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할 나이가 됐고 2014년 서울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윤일록도 더욱 성장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서울은 데얀과 아디를 보낸 자리에 몇몇 대형 선수들을 영입해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서울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신중하게 새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형 이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데얀과 아디 그리고 하대성을 떠나보낸 서울. 많은 팬들은 2014시즌 서울의 전력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울의 리빌딩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고 ‘NEW 서울’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영원한 ‘서울맨’일 것 같았던 세 선수가 팀을 떠난다. 이미 두 선수는 중국 슈퍼리그로 팀을 옮겼고 다른 한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유니폼이 아닌 트레이닝복을 입을 전망이다.
바로 서울의 특급 공격수 데얀(33)과 서울의 ‘수호신’ 아디(38) 그리고 ‘캡틴’ 하대성(29)이다.
특히 데얀과 아디는 서울의 상징과도 같았다. 데얀은 2008년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여기에 K리그 통산 141골 36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이 2010년과 2012년 K리그 우승과 2013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아디는 서울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레전드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2006년에 서울에 입단해 8년 동안 264 경기를 뛰며 18골 12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의 리그 우승을 함께했다. 특히 2010년 리그 우승 당시에 서울이 아디를 최우수 선수 후보로 추천할 정도로 신임이 깊었다.
그러나 어느덧 아디는 38세가 됐고 데얀도 33세의 노장이 됐다. 이제는 과감히 리빌딩을 해야 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이번 겨울이 적기였다. 특히 서울은 지난 시즌 데얀, 아디를 제외하더라도 몰리나(34), 하대성(29), 차두리(34), 김용대(35)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았고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했다.
베스트 11의 평균 나이는 ‘29.5세’. 세 개의 대회를 치르기에는 문제가 있었고 결국 과감한 리빌딩을 시작했다.
우선 서울은 지난 시즌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돌풍을 이끈 수비수 오스마르 바르바 이바네즈(26)를 영입했다. 그는 태국 리그에서 수비수지만 13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 능력도 뛰어나 서울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한 청소년 대표팀 출신 심상민(21)과 독일 리그를 경험한 윤주태(24)를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
여기에 서울은 윤일록(22), 고요한(26), 고명진(26), 김현성(25), 박희성(24), 이상협(24) 등 기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팀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요한과 고명진은 어느 새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할 나이가 됐고 2014년 서울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맹활약한 윤일록도 더욱 성장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서울은 데얀과 아디를 보낸 자리에 몇몇 대형 선수들을 영입해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서울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신중하게 새 외국인 선수를 찾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형 이적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데얀과 아디 그리고 하대성을 떠나보낸 서울. 많은 팬들은 2014시즌 서울의 전력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울의 리빌딩은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고 ‘NEW 서울’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