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상주, 승격 기념 버스 퍼레이드 실시
입력 : 2014.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상주 상무가 감격적인 버스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상주의 버스 퍼레이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종료되었다. 지난 해 챌린지 우승과 승격을 일궈낸 상주상무는 2014년의 새 출발을 알리고, 상주시민 및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오는 7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주 시내 주요지역을 지나는 버스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승격 이후 첫 공식 행사였던 이번 버스 퍼레이드는 2층이 오픈된 투어버스로 상주시청을 시작으로 시내 주요지역을 돌았으며, 특히 5일장을 맞아 중앙시장 풍물거리 앞에 몰린 인파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이에 선수들 역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화답했고, 서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이 날 선두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적극적인 인사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GK 김민식 선수는 “상주시민들과 이렇게 가까이서 인사를 나눈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를 기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 상주는 어르신들이 많은 지역인데 어르신들도 우리를 알아보시고 손을 흔들어주셨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 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인사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주는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대한 감사함과 올 시즌에 대한 새로운 다짐을 전하기 위해 이번 퍼레이드를 계획했으며, 시민들에게 올해 상주상무의 새로운 시작에 동행하여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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