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앙파울로 등 8명 ‘폭풍영입’
입력 : 2014.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교원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대전 시티즌 출신의 주앙파울로(26)를 낙점했다.

인천은 9일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주앙파울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총 105경기에 출전, 22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준 주앙파울로는 K리그서 손꼽히는 테크니션 중 한 명으로 통한다.

지난 시즌 대전의 최전방을 책임진 주앙파울로는 키는 작지만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발과 뛰어난 기술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게다가 문전에서의 묵직한 슈팅도 갖춰 상대 수비진의 위협 대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주앙파울로는 지난 시즌 대전의 팀 내 최다 경기출전뿐만 아니라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개인 능력에 더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신자세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인천은 주앙파울로를 영입하며 전북으로 떠난 한교원의 공백을 빠르게 대처하며 다음 시즌 준비를 끝마쳤다.

또한 인천은 포지션 별 전력 보강을 위해 상무 전역한 용현진과 이상희를 포함하여 김진환(강원), 김봉진(강원), 김용찬(경남), 임하람(광주), 조수철(성남) 등 7명을 영입했다.

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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