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사상 최초’ 요코하마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 합류
입력 : 2014.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국가대표 유격수’ 강정호(26ㆍ넥센 히어로즈)가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넥센은 17일 강정호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초청으로 요코하마 스프링캠프(오키나와)에 참가한다.

강정호는 한국 프로야구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팀의 초청선수 신분으로 캠프에 참가한다. 요코하마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여 일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게 되는 강정호는 요코하마의 대외적인 연습경기를 제외한 자체 청백전 경기에도 참가하게 된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있는 강정호는 전화통화에서 “일본 프로야구가 우리보다는 한 단계 위인만큼 많이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싶다. 특히, 일본 야구가 세밀하다고 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어떤 야구를 하는지도 알고 싶고, 많이 배워서 동료선수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요코하마 캠프에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강정호의 요코하마 스프링캠프 합류는 넥센과 요코하마의 우호증진과 함께 선수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는 목적으로 성사됐다.

한편, 2월18일까지 요코하마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강정호는 2월 20일부터는 넥센 오키나와 캠프로 합류한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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