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브라질 듀오 호니-다누비오 영입..전력 강화 박차
입력 : 2014.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고양 Hi FC가 브라질 공격수 듀오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고양은 28일 브라질 공격수 호니 조세 다 실바 필요(27세/180cm/74kg)와 다누비오 베세라 카밸칸테(26세/183cm/83kg)를 영입했다.

이번 선수 영입은 고양 동계전지훈련지인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진행됐다. 현재 두 선수는 고양 선수단에 합류하여 팀 훈련에 매진 중이다.

호니는 지난해 브라질 상 파울로 주 리그 Taubate 팀에서 활약했으며, 활발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정확한 볼 컨드롤에 이은 패스가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2012년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하며 팀을 2위에 올려놓는 등 한국 축구리그에 대한 경험도 풍부해 K리그에도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다부진 피지컬을 자랑하는 다누비오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수를 압박하는 스타일이다. 뿐만 아니라 2012년 브라질 주 1부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어, 올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호니는 “고양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가 되겠다. 고양의 올 시즌 4강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누비오도 “고양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고양 선수단과 하나되어 이번 전지훈련에서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겠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사진=고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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