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안틸리아 전훈서 '박종환 축구' 다진다
입력 : 2014.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성남FC가 동계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설날인 1월 31일 밤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했다.

박종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단 29명 등 총 38명이 참가하는 이번 안탈리아 전지훈련은 22일 동안 진행된다.

지난 1월 경남 양산과 울산에서 체력훈련에 주력한 성남FC는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는 전술훈련과 조직력 다지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간의 호흡, 팀 전술의 완성도를 높여 K리그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는 각오다.

성남FC는 이번 안탈리아 전지훈련에서 지난 시즌 우크라이나 챔피언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 출전팀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포함해 동유럽 강호들과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성남FC는 이번 연습경기를 팀 전력을 가다듬고 문제점을 빠르게 보완하는 지표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박종환 감독은 “이번 안탈리아 전지훈련은 우리의 전력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체계적이고도 강도 높은 훈련과 동유럽 팀들과의 연습경기로 팀을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섭은 “지난 양산, 울산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몸상태가 충분히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최선을 다해 전지훈련을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 중인 박진포와 김태환은 미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후 성남FC의 안탈리아 훈련 캠프로 합류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신문선 대표이사와 김하목 단장이 나와 서수단을 격려했다.

기획취재팀
사진=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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