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태국 전훈 연습경기 3연승
입력 : 2014.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14시즌 비상을 노리는 전남 드래곤즈가 태국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태국에서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는 중인 전남은 지난 1월29일 태국 프리미어리그 7위 테로 사사나전에서 심동운, 이종호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일 내셔널리그 용인시청과의 경기에서는 현영민, 박기동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전남은 지난 1월 25일 송크라 유나이티드에 4-0 대승을 포함해 연습경기 3연승을 달렸다.

전남은 테로 사사나전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2분 안용우가 드리블로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 뒤에 따라오던 김동철에게 패스했다. 김동철이 문전으로 낮게 크로스 했고, 심동운이 오른발로 방향을 바꾸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에는 이종호와 크리즈만이 2대1 패스 플레이로 수비를 허물었고, 이종호의 간결한 슈팅이 상대 골문 모서리를 통과해 승리를 따냈다.

2일 용인시청을 상대로는 전반 25분 현영민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대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 앞서갔다. 후반 20분 안용우의 크로스를 박기동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뽑아냈다.

전남은 4일 테로 사사나, 5일 PPT 라용, 8일 에어포트와 연습경기를 치른 후 9일 귀국한다.

기획취재팀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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