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대구 FC의 신인 임근영이 U-19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4시즌을 앞두고 대구에 입단해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임근영은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 소집 명단에 선발됐다. 임근영은 오는 10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현대중고를 나온 임근영은 U-12대표팀부터 U-18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거쳤다. 이 기간에 대표팀 주장직도 수행했다. 2009 U-14 아시아 선수권에서는 팀을 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 입단 후 처음 대표팀에 소집된 임근영은 합류를 앞두고 “작년 U-18 아시아 예선 때는 합류 전날 부상으로 하차해 아쉬움이 컸다. 이번 소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대구를 빛내고 나아가서는 올 10월에 열리는 U-19 챔피언십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해 대표팀의 2015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진출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제공=대구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