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용병 타자인 펠릭스 피에(29)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첫 안타에 도루까지 기록하며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다.
피에는 13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말 9번타자 포수 김민수 자리에 대타로 들어섰다. 피에는 당초 16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지만, 이날 부상당했던 왼손 엄지손가락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타석에 나섰다.
피에는 2-2로 맞선 7회초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후속타자 한상훈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데뷔타석에서 첫 안타와 첫 도루를 성공시켰다.
결국 이날 첫 안타와 도루를 성공시키며, 김응룡 감독 입가에 웃음이 번지게 했다. 김응룡 감독은 “이날은 한 타석만 나왔지만, 16일까지 단계적으로 출장시켜 예고했던 16일에는 100% 출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피에는 시범경기 첫 타석에 선 소감에 대해 “오랜만이라 얼떨떨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경기에 나서다보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당한 손가락에 대해서는 “날마다 치료 받아 괜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피에는 50도루가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용병이다. 결국 이날 1루 베이스를 밟은 후 도루에 성공해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다. 이날 첫 도루에 대해서는 “원래는 도루 안하려 했는데 2번 견제하더라. 이후에 견제가 눈에 익어 도루를 시도했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피에의 가세로 정근우, 이용규에 이어 발 빠른 타자 한 명을 더 추가했다. 지난 시즌 팀 도루 70개로 9개 팀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는 피에의 가세로 ‘발야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피에의 강렬했던 신고식이 한화 발야구의 예고판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NC와 한화의 시범경기는 2-2로 맞선 가운데 7회초 내린 비로 강우 무승부 선언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피에는 13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말 9번타자 포수 김민수 자리에 대타로 들어섰다. 피에는 당초 16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지만, 이날 부상당했던 왼손 엄지손가락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타석에 나섰다.
피에는 2-2로 맞선 7회초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이민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후속타자 한상훈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데뷔타석에서 첫 안타와 첫 도루를 성공시켰다.
결국 이날 첫 안타와 도루를 성공시키며, 김응룡 감독 입가에 웃음이 번지게 했다. 김응룡 감독은 “이날은 한 타석만 나왔지만, 16일까지 단계적으로 출장시켜 예고했던 16일에는 100% 출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피에는 시범경기 첫 타석에 선 소감에 대해 “오랜만이라 얼떨떨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내 “경기에 나서다보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당한 손가락에 대해서는 “날마다 치료 받아 괜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피에는 50도루가 가능하다고 평가받는 용병이다. 결국 이날 1루 베이스를 밟은 후 도루에 성공해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다. 이날 첫 도루에 대해서는 “원래는 도루 안하려 했는데 2번 견제하더라. 이후에 견제가 눈에 익어 도루를 시도했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피에의 가세로 정근우, 이용규에 이어 발 빠른 타자 한 명을 더 추가했다. 지난 시즌 팀 도루 70개로 9개 팀 최하위를 기록한 한화는 피에의 가세로 ‘발야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피에의 강렬했던 신고식이 한화 발야구의 예고판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NC와 한화의 시범경기는 2-2로 맞선 가운데 7회초 내린 비로 강우 무승부 선언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