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선수들이 맨체스터에? 이유는 '램파드 임대 연장'
입력 : 201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프랑크 램파드(36)를 향한 맨체스터 시티의 사랑이 각별하다.

맨시티 측이 램파드의 임대 연장을 위해 뉴욕 시티FC 선수단 전원을 맨체스터로 불러들일 것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더선’은 24일(현지시간) “램파드의 임대 기간이 3월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맨시티가 램파드의 임대 연장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걸림돌도 있다. 바로 뉴욕시티의 시즌 개막 준비 때문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3월에 개막한다. 3월까지 램파드가 맨시티에 임대된다면, 뉴욕시티는 램파드와 다른 동료들간의 호흡을 맞춰보지 못한 채 시즌을 맞이해야 한다.

그러나 맨시티와 뉴욕 시티는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형제 구단’이다. 맨시티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뉴욕 시티 선수단을 맨체스터의 새 훈련장으로 초대해 램파드가 새 소속팀에 적응할 시간을 주면서 동시에 그를 맨시티 소속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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