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완벽 적응' 치차리토 완전 이적 검토
입력 : 2014.10.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 임대 영입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6)의 완적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에르난데스의 완적 이적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 맨유에서 레알로 임대 이적한 에르난데스는 현재 팀 내에서 조커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리그 4경기(교체 출전 3회)에 출전한 에르난데스는 3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에르난데스의 활약은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레반테와의 라 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서 에르난데스는 전반 12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어 전반 37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프리킥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그동안 맨유에서 겪었던 시련을 발판으로 레알서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레알도 에르난데스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르난데스가 레알로 완전 이적하기 위해서는 양 팀의 이적료 협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맨유는 현재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로 1,700만(약 288억 원) 파운드를 책정한 상태”라면서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은 맨유가 제시한 금액이 지나치게 높다는 생각이다. 레알은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로 1,200만 파운드(약 203억 원) 가량을 지불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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