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PGA닷컴이 뽑은 'US오픈 우승 가능성 1위'...우즈는 6위
입력 : 2019.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PGA투어 공식 홈페이지가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메이저 강자' 브룩스 켑카(미국)를 꼽았다.

PGA투어닷컴은 11일(한국시간) 2019 US오픈 파워랭킹을 20위까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위가 켑카, 2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3위는 이달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패트릭 켄틀레이(미국)가 차지했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6위에 자리했다.

켑카는 US오픈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2017년과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PGA투어 6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에서 따냈을 정도로 큰 대회에 강하다.
PGA닷컴은 켑카에 대해 "3번 우드와 아이언에 좀 더 의존할 필요가 있지만 현재 그보다 더 자신만만한 선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주말 캐나디언 오픈에서 우승하며 완벽하게 상승기류를 탄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PGA닷컴은 랭킹 6위에 자리한 우즈에 대해서 "2000년 페블비치에서 그가 거둔 우승은 골프 역사에 남을 만한 것이었고, 2010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것 역시 여전히 그가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다. 올해 대회에서도 상위권 경쟁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US오픈 파워랭킹 20위에 들어간 아시아 선수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17위)가 유일하다. US오픈은 한국시간으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1)에서 개막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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