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마이어 클래식 우승자 유소연의 기부를 재조명했다.
2019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은 13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에서 개막한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유소연의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후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를 타이틀 스폰서인 마이어의 사회봉사 프로그램 '심플리 기브'에 기부했다. 유소연의 우승 상금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심플리 기브'는 미국 6개 주의 빈곤층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소연은 지난해 대회 프로암에서 마이어의 CEO와 동반 라운드를 했고, 이 자리에서 '심플리 기브'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만일 우승할 경우 상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우승 후에는 이런 약속이 우승까지 굉장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마이어의 CEO 릭 키예스는 LPGA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유소연의 기부 덕분에 우리가 하고 있는 심플리 기브 프로그램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유소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어는 미국의 마켓 체인점 브랜드로, 올해부터 LPGA와 함께 투어에서 엄마 선수들이 아이들과 함께 다닐 수 있도록 '가족 돌봄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LPGA투어에는 아이를 출산하고 활동 중인 선수가 총 11명 있다.
LPGA닷컴은 "우승한 선수는 스폰서사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거액을 기부하고, 그 스폰서사는 투어의 선수들이 아이를 편하게 돌보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윈-윈 시추에이션'이다"라고 자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9 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은 13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에서 개막한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유소연의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후 10만 달러(약 1억1800만원)를 타이틀 스폰서인 마이어의 사회봉사 프로그램 '심플리 기브'에 기부했다. 유소연의 우승 상금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심플리 기브'는 미국 6개 주의 빈곤층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소연은 지난해 대회 프로암에서 마이어의 CEO와 동반 라운드를 했고, 이 자리에서 '심플리 기브'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만일 우승할 경우 상금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고, 우승 후에는 이런 약속이 우승까지 굉장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마이어의 CEO 릭 키예스는 LPGA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유소연의 기부 덕분에 우리가 하고 있는 심플리 기브 프로그램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유소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어는 미국의 마켓 체인점 브랜드로, 올해부터 LPGA와 함께 투어에서 엄마 선수들이 아이들과 함께 다닐 수 있도록 '가족 돌봄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LPGA투어에는 아이를 출산하고 활동 중인 선수가 총 11명 있다.
LPGA닷컴은 "우승한 선수는 스폰서사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거액을 기부하고, 그 스폰서사는 투어의 선수들이 아이를 편하게 돌보면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윈-윈 시추에이션'이다"라고 자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