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 최지만, 양키스전 연장 12회 시즌 18호 끝내기포 작렬
입력 : 2019.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안방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에도 내야 땅볼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6회 2사 1루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나가며 이날 경기 첫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최지만은 9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 땅볼로 아웃되며 침묵을 이어갔다.

잠잠하던 최지만의 방망이가 연장전에서 번뜩였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12회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2-2 상황에서 코리 기어린의 5구째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8호.

최지만의 홈런으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 자리를 지키며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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